저녁 무렵, 용인의 한 카센터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. "2011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인데, 시동이 걸렸다가 꺼집니다. 그런데 스캐너로 셀 전압을 보니까 0.00V가 찍혀요. 배터리가 죽은 걸까요?" 계기판에는 Check Charging System 경고가 떠 있고, 주행거리는 97,543km. 차주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. 15년 된 차라지만 "9만 km밖에 안 탔는데" 고전압 배터리가 죽었다니. 그런데 센서데이터를 하나씩 수치로 읽어 보면, 이 사건의 범인은 배터리 셀이 아니었습니다.YF쏘나타 HEV의 계기판 상태 핵심 요약2011년식 YF 쏘나타 하이브리드(97,543km)가 시동 꺼짐과 Check Charging System 경고로 용인 협력 카센터에 입고됐습니다. 스캐너에는 2..